선배가 그러더군요.
'방황하는 디지털 유목민'이냐고..
1년여 만에 다시 회사를 옮기게 되니
지인들로부터 우려와 의구심 섞인 인사를
듣게 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만...
언제나 그렇듯.. 이번에도 결론은 역시 '그럴만 해서'입니다. ^^
제가 새롭고 둥지를 튼 곳은
레비서치라는 곳입니다.
올해 2월에 법인이 설립되었으니
이제 갓 6개월을 넘긴 신생 벤처입니다.
성격 급하신 분은 벌써 회사 이름에서
'검색의 냄새'를 맡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.
요즘 '검색'을 화두로 삼는 벤처들이 우후죽순
범람하는 탓에 '
너희도 또?' 라고 지레 반문하실 분이 있을 줄 압니다만,
그러나 흔히 생각하듯 구글이나 네이버처럼
종합선물세트 같은 검색 포털과는 또 다른,
전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솔루션을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.
워낙 사업 범위가 광활(?)하게 얽혀 있어서
'검색'이라는 말로 한정짓는 것이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구요.
(그렇다고 문어발 기업이라는 건 아니고, 활용범위가 매우~ 다양하다는것이죠. ^^)
잠깐 맛배기만 보여드릴까요?
레비서치의 차별화 요소는 다수결 시스템을 개선,
편차 최소화 기술이 적용된
'집단지성 기반의 신뢰도 추정 알고리즘'에 있습니다.
무슨 말인지, 꽤 난해하죠? ^^
말하자면 익명의 다수 대중이 무차별적으로 쏟아내는
정보와 정크(Junk)의 구분이 애매모호한 텍스트들의 나열과도 같은
기존 검색 환경에서 지대로 한번 탈피해 보겠다는 겁니다.
레비서치는
검증된 '지성'(=똑똑한 사람(?) --;) 들이
선택적으로 활용하는 자료가 곧 가치있는 정보라는 점에 착안,
좀더 신뢰도 있는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
독특한 알고리즘을 개발, 특허를 받은 상태입니다.
기존의 자연어처리를 통한 인공지능 검색과는 또 다른,
모든 인터넷 유저의 자발적 평가 행위를 바탕으로 한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죠.
(여기까지는 홍보맨 버전이었습니다. ^^)
좀더 구체적인 내용은 이 공간을 통해 다음 기회에
설명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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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자 생활을 막 시작한 때가 벤처거품이 한창이던 시기여서,
엄청난 벤처붐의 열기를 직접 현장을 뛰며
벤처기업의 생리나 한계, 어려움 등을 경험한 제가,
제법 탄탄하고 윤택한(?) 환경을 마다한 채
제가 험난한 벤처의 길에 들어선 것만 봐도 뭔가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. ^^
첫인사가 꽤 길었습니다만,
앞으로 하루가 다르게 진화해가는 레비서치와
벤처인으로 거듭나게 될 신쵸리의 활약상(?)을
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.
Posted by believer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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